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10가지

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고지혈증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특히나 60대 여성의 경우 100명 중 13명이 고지혈증에 걸릴 정도로 높은 수치인데 이유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감소 때문이라고 합니다. 고지혈증의 증상은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일부 합병증에는 관련 증상이 생겨날 수도 있습니다.

고지혈증은 먹는 음식과도 관련이 많은데 기름기가 많은 고기나 라면, 과자, 각종 간식, 잦은 음주와 흡연 등이 이 병의 원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또한 운동 부족과 스트레스 등도 원인에 포함이 되는데 그래서 오늘은 고지혈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10가지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지혈증이란

혈관이 막혀 염증이 생기고 두꺼워져서 동맥경화, 협심증, 심근경색 등이 되는 질병입니다. 혈관벽에 지질 성분이 축적되어 발생한다는 뜻인데 이렇게 축적이 되기 시작하면 동맥 경화증 또는 기타 질병을 유발하게 됩니다. 알코올, 당뇨병, 비만 등과 같은 다른 요인들에 의해서 생기기도 합니다.

해가 바뀔 때마다 젊은 층에서 발생하는 확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고지혈증은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지는 경우 발생하게 되며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240mg/dl 이상이 되면 고지혈증으로 진단됩니다.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양파

양파는 혈관건강에 좋다고 이미 널리알려져 있는데 양파 속의 퀘르세틴 성분이 중성지방을 녹여서 배출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혈관 청소부라고도 불립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양파 반쪽 이상을 매일 섭취할 경우 좋은 콜레스테롤이 30% 증가한다고 합니다. 이 고밀도 단백질인 좋은 콜레스테롤 HDL은 혈관 내의 지방 침전물을 없애주는 작용을 하여 혈압을 낮춰주고 혈전을 억제합니다.

가지

가지에 들어있는 식이섬유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어 혈압 조절을 돕고, 칼륨과 보라색 색소를 띄는 안토시아닌은 노화의 주범인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항산화 물질이라고 합니다. 또 가지에는 비타민 P도 함유되어있는데 이는 세포의 점착성, 실핏줄의 탄력을 높여주어 출혈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가지는 대표적인 저열량 고식이 섬유, 고 칼륨 식품입니다.

표고버섯

표고버섯은 16가지의 아미노산, 불포화지방산과 더불어 다양한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표고버섯의 렉티나신 성분은 혈전 현상을 예방하고 막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혈압을 낮춰주고 콜레스테롤을 분해하여 고지혈증에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오이

오이는 다른 야채 중에서도 수분 함유량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미네랄과 식이섬유도 풍부하며 몸 안의 당류가 지방으로 전환되는 것을 억제시켜주는 말론산 프로파 놀이라는 성분이 지질대사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이외에도 이뇨작용을 도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도 마찬가지로 도움이 됩니다.

고구마

고구마는 칼륨, 식이섬유, 콜라겐, 점질 다당 물질이 많이 들어있어 나트륨 배출과 현관 내의 노폐물이나 지방을 흡착하여 배출하는 작용을 해주므로 혈관을 깨끗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꾸준히 고구마를 섭취할 경우 핏줄의 탄력, 윤활성 유지와 더불어 피하지방을 줄여주므로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입니다.

단호박

단호박은 섭취 후 체내에서 비타민A로 바뀌는 베타카로틴과 알파카로틴을 함유하고 있는 식품입니다. 베타카로틴은 혈전의 생성을 막아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며 알파카로틴은 암의 발병률을 억제시켜주는 물질로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비트

비트는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낮춰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비트의 질산염은 혈압 조절 작용을 하는데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질산염은 우리 몸에서 산화질소로 변환되어 혈압을 떨어뜨려주는 작용을 하므로 이 채소를 꾸준히 먹어준다면 혈류의 개선과 함께 혈관 노화 예방, 혈관벽의 탄력 개선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딸기

딸기에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비타민C, 페놀 화합물 함량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몸에 쌓인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고 오렌지보다도 1.5배 높은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몸속의 유해물질로부터 세포의 손상을 막아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지방을 희석시키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