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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인테리어, 조경

[ 부산 꽃 도매 시장 / 부산 데팡스 가든 센터 꽃 도매 상가 / 부산 꽃 시장 ]

by belle7579 2021.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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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저 오늘 꽃 시장 다녀왔어요 ><

식물이면 다조타!

무려 50분을 운전해서 간

부산의 꽃 도매시장.

부산 데팡스 가든 센터






장소는 노포동에 위치해 있어요

가까우신 분들은 부러움 ㅠㅠ

저는 여기 가려고 거의 왕복 두 시간을

운전했어요 ㄷㄷ...


( 이미지출처 : 네이버지도 )

또 멍청하게 외관 사진을 안 찍은 관계로

업체 사진 데려와서 대신합니다 ㅠㅠ


저는 그동안 꽃이나 식물을 구매할 때

인터넷이나 근처 동네 꽃집에서

사곤 했는데요,


꽃시장 처음이라 가슴이 두 근 반 세근반 합니다

설레여.





들어가자마자 펼쳐진 풍경

초록이들의 향연입니다 여러분.

아 힐링된다



부산 데팡스 가든 센터는

식물 종류가 꽤 다양한 편이었어요

공기정화 식물이 아무래도 대세인지라

그런 식물들 위주로 주욱 펼쳐져 있더라구요


화분에 식물의 이름과

가격이 적혀있어요

근데 그 식물에 대한 설명은 없더라는...

옆에 자그맣게라도 설명적은 팻말을

세워놔줬으면 하는 바램..

전부 너무 바쁘시고

직원수도 너무 작아서 누굴 잡고 물어볼 수가 없어서

많이 아쉬웠네요


할 수 없이 셀프로 인터넷 뒤적거려가며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내가 키우려는 환경에 적합한 아이인지

하나.. 하나.. 검색해가며 ㅋㅋㅋㅋ

돌아보았습니다.


저 아이는 이름이 뭐였더라..

아아아아

' 데빌레 ' 였어요.

벌레 잡이 식물이라네요

이쁘긴 한데 저의 취향은 아니라

빠르게 pass


얘는 ' 금사철(황금사철) '이라고 하네요

사계절 푸른 잎을 띄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실제로 보면 색이 더 이쁘긴 한데


너도 나랑은 뭔가 안 맞다.

pass




읭?

..????



..!!!!!!

너무 이쁘다 색깔 봐요 ㅠㅠ

너 우리 집 가자

당장 가자.


요 아이 이름은

' 밴쿠버 제라늄 '

한눈에 반해 그대로 카트에 옮겨 담아왔어요


일반 제라늄보다 키우기 훨씬

쉬운 편이라고 하네요

마치 단풍잎 같은 색상과 모양!


실제로 보면 더 이쁜데 ㅠㅠ

다 안담 기는군요.

안녕 얘들아,

너희는 참 키도 크고 늘씬하고 숱도 많구나

부럽다.



부산 데팡스 가든 센터를 둘러보다 보니 생각보다

종류가 썩 많은 거 같지 않은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나 더 골라야 하는데... 하며

데팡스 가든을 5바퀴 정도 돈 거 같아요 하하


쬐금 쌩뚱맞았던 포토존.. ;

찍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더라구요


아이비도 이쁘네요

여기서 5분 정도 서서 고민한 듯..


궁금해서 지나가시던 직원분 잡고 이것저것

여쭤보긴 했는데 엄청 대충 대답..

로봇인 줄 알았잖아요


부산 데팡스 가든 센터의 모든 직원분이 다 그런 건 아니시겠지만

저는 첫 방문인데 기분이 유쾌하진 않았어요

전문가들한테 물어보고 사야 하는데!!!

아쉬움.


화분에 담겨져서 한 번에 판매되고 있는 화분도 있고

제가 구매한 것처럼 모종 상태로

분갈이는 없이 판매되는 아이들이 있어요.


모종 상태의 식물들을 분갈이 원하신다면

무료로 분갈이해준다고 하네요

그런데 계산하다가 ;ㅋ


제앞에 결제하시던 손님이 대량 구매를

하셨나 봐요, 그래서 무료로 분갈이라고

적혀있고 직원분도 무료 분갈이해준다고 안내하신 거

같더라구요 화분을 사면!


그런데 추가로 배양토와 마사토를 구매해야지만

무료 분갈이라는 점.

알아두시고 분갈이하시기 바래용

저는 그냥 화분 사서

집에 와가지구 직접 분갈이했답니다 ㅋㅋ


어찌나 그 손님 화를 내시던지..

분갈이 무료라고 분명히 그랬는데!!!!!!

마사토랑 배양토를 사야 한다니!!!!

그게 무슨 무료 분갈이냐!!!!!


역정.. ㅎ

어쨌든 저는 부산 데팡스 가든 센터에서

밴쿠버 제라늄과 아이비를 하나씩 구매 해왔어요


벤쿠버 제라늄은 6000원 ( 화분 미포함 )

아이비는 2500원 ( 화분 미포함 )

화분 2개 구매 11900원


식물은 키워져 있는 상태를 보면

저렴한 편인 거 같아요.

대신 화분은 퀄리티 대비 저렴한 금액은

아니라는 생각.


첫 꽃시장 방문이었는데

화분 종류도 생각보다 너무 없고..

직원들 응대도 별로고...


다음번엔 다른 꽃시장도 가봐야겠어요

굳이 왕복 2시간을 운전해가며 와야 할까;


아참. 아무래도 도매시장이다 보니 식물들은

아주 싱싱합니다!


집이 가까우시다면 식물 사러 가시는 것

좋을 거 같아요

부산 노포동에 위치한 데팡스 가든 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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