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 영화 '자기 앞의 생/The Life Ahead' 줄거리 & 감상 후기 ]

by belle7579 2021. 4. 19.
반응형

오늘도 영화 후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여러분~

'자기 앞의 생' 이라는 심오한 제목을 가진 이탈리아 영화 입니다.

2020년도 11월에 개봉한 그리 오래 지나지 않은 작품이네요

' 2021 아카데미 상 후보 '라는 문구에 사로잡혀 내심 기대를 하면서 감상을 시작합니다.

 

 

(이미지 출처:네이버 영화)

- 장르 : 드라마

- 시간 : 94분

- 출시일 : 2020.11.13

- 주요인물 : 마담 로사(소피아 로렌), 모모(이브라히 마 게예)

 

 

 

 

이 영화는 매춘부의 아들이었던 고아 '모모'와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매춘부들의 아이들을 돌봐주는

 

보모 '마담 로사'의 우정에 관한 이야기 이다.

 

 

매춘부의 아들이었던 모모는 엄마가 돌아가시고

 

임시보호자인 나이든 의사의 위탁가정에서 지내게 된다.

하지만 모모는 거칠고 반항기 짙은 10대였기 때문에 나이가 많은

의사 선생님은 모모를 버거워하게 되고

우연치 않게 시장에서 모모가 로사의 값나가는 촛대를 훔치게 되는데

훔친 물건을 의사 선생님께 들키게되어 선생님과 함께

 

주인을 찾아 주러 집을 나선다.

그 집이 바로 로사의 집이였던 것.

 

 

나이가 많은 의사 선생님은 로사에게 힘에 부친다며 모모를

입양할 곳을 찾게 될때까지만 위탁해달라며 부탁하게 되고

이를 완강하게 거부하던 로사는 의사가 제안한 월 부양금액에 혹하여 얼떨결에 모모와

함께 지내게 된다.

 

(이미지 출처:네이버 영화)

로사는 나이도 많았지만 오랜세월 심장병으로

 

고생을 하던 중이 었고

모모를 맡게된 시점부터 점점 증세가 악화되어

 

기억마저 온전치 못한 상태로 변해 간다.

 

모모는 이런 로사를 점점 측은하게 여기게 되고

 

 

로사는 자신의 아픈 모습을 보고도

아무렇지 않은척 덤덤하게 챙겨주는

 

모모에게 마음을 열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나둘 풀어 놓게 되고 둘은 서로 마음깊이

 

신뢰를 하는 사이로 변해 간다.

 

 

(이미지 출처:네이버 영화)

 

모모는 평소 마약을 판매하는 아르바이트와

 

로사가 소개해준 골동품 상점의 잡일을 도우는

아르바이트도 함께 하며 생활해 나가고 있었는데

그러던 어느 날 병세가 악화 중이던 로사가

 

어느날 자신이 마약을 팔기위해 자리를 비운사이

응급차에 실려가는 모습을 보게된다.

 

 

정신이 멀쩡했던 날 로사는 모모에게

자신이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다가

 

죽는일이 없도록 모모에게

도와줄것을 약속해달라고 하고,

 

모모는 그런 로사의 약속을

 

꼭 지켜주겠다고 했던 맹세를 떠올리며

 

응급실에서 로사를 몰래 데리고 빠져 나온다.

 

 

(이미지 출처:네이버 영화)

 

평소 로사가 드나들 던 집아래의 지하실이 있었는데

그곳은 로사가 어린시절 부모님과의 추억들을

 

하나하나 저장해둔 혼자만의 공간이었다.

모모는 그 공간을 기억해내고

 

 

생이 얼마 남지않은 로사의 마지막 평화를 지켜주기 위해

지하실에서 지극 정성으로 간호 하고

 

로사의 마지막을 끝까지 지킨다.

 

 

 

--------------------------------------------------------------------------------------------------------------

 

홀로코스트 생존자(제2차 세계 대전 중 나치 독일이 저지른

 

유대 인 대학살 생존자)인 마담 로사와

 

반항적이고 사람을 믿지 않는 십대 소년이

 

서로의 상처와 외로움을 알아보고 

 

그 누구보다 깊은 우정과 신뢰를 쌓게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화인데요, 원작은 소설 입니다.  

 

원작을 먼저 접한사람들은 영화내용과

 

차이가 꽤있는 편이다라고 이야기들을 많이 하는데 

 

저는 원작을 보지 못하고 영화부터 접하게 되어서 그런지 

 

묵직한 감동을 맛보았습니다. 

 

 

 

영화 자체의 흐름은 매우 잔잔한 편이지만

 

둘이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 에서 오는 감동과

 

영화 후반부에 배우들의 감정 표현이 정말 풍부합니다. 

 

가슴이 먹먹해 지더군요

 

 

 

그 유명한 소피아 로렌이라 믿고 보는 것도 있었죠.

 

그리고 이 영화의 마지막에 나오는 OST가

 

마지막 감정을 더 와닿게 만들어주어 

 

기억에 확 남게 되었는데 역시나,

 

주제가 상을 수상했더군요

 

 

 

나이많은 여인과 10대 소년의 우정이 주된 스토리인 영화,

 

잔잔한 감동을 원한다.

 

하는 분들은 보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 오른쪽 상단 구독 좋아요  >>

 

 

 

 

[ 영화 ' 원더 / wonder ' 감상 후기 ]

' 원더 / wonder ' - 개봉 : 2017 - 장르 : 드라마 - 국가 : 미국 - 감독 : 스티븐 크보스키 - 관람시간 : 113분 태어날때 엄마, 아빠의 동일 유전자로 인해 얼굴에 외적인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소년 어기.

tkfkdtkfkdzi.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