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가다 보면 국가, 성별, 연령대와 상관없이 아메리카노나 에스프레소 커피를 마시면서 커피 원두 그 자체의 맛을 즐기고 찾으시는 분들을 굉장히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커피는 우리 생활에 매우 보편화되어있는데 어떤 종류의 커피 원두를 사용하느냐에 커피의 산미와 향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자신의 취향에 맞춰 원두를 직접 골라서 드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분 좋은 하루를 여는데에도 큰 역할을 하는 커피 한잔. 그 커피 그 자체를 즐기기 시작하신 분들이라면 커피 원두에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실 텐데, 오늘은 커피 원두 종류와 취향에 따른 맛있는 커피 원두 추천을 해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함께 알아보도록 할까요?

커피 원두 종류
커피 전문점을 방문하면 최근 들어 주문 시에 원두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주어지는 곳이 많습니다. 그때 원두 종류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에는 간단하게 커피 원두에서 어떤 향이 나는지, 산미가 강한지, 진하기 농도 등에 따라 주문을 하는 경우가 많으실 겁니다. 커피는 개인의 취향이 정말 많이 반영되는 음식인데 대부분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를 마실 때 우리가 가장 자주 접하게 되는 원두 종류는 에티오피아와 로부스타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아라비카 원두는 향이 풍부하고 다른 커피 원두에 비해 카페인 함량이 적은 편이며 마일드하게 즐길 수 있어 전 세계 커피 산출량의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표 생산지는 브라질, 콜롬비아, 멕시코, 과테말라, 에티오피아, 하와이 인도 등이 있으며 스트레이트 커피에 많이 사용하고 다른 종류의 원두들과 섞으면 향미가 더욱 높아지게 되어 블랜드 용도로도 많이 이용합니다.
로부스타 원두는 인스턴트 커피에 많이 사용되는데 아라비카 원두와는 달리 척박한 환경에서도 생명력이 강해 잘 자라지만 원두의 품질이 비교적 떨어져 맛이 쓰고 거칠게 느껴지며 향미는 약한 편에 속합니다. 또한 수확량이 많은 편이라 비교적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커피들의 재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산미 없는 원두
니카라과
고소하면서 초콜렛 향이 느껴지는 원두입니다. 커피의 고소한 맛을 좋아하고 신맛이 느껴지는 산미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 알맞은 커피 원두입니다. 고산지대에서 생산되는 원두로 첫맛은 초콜릿 향과 비슷한 단맛이 강하게 느껴지고 끝에 쓴맛이 올라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브라질 산토스
마일드한 맛이 특징인 원두입니다. 브라질에서 생산되며 가정에서 편하게 즐기기 좋은 맛의 원두입니다. 중간 정도로 로스팅되었을 때 원두의 맛이 가장 뛰어나다고 하며 아라비카 원두 중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한 종류입니다. 산미가 아예 없지는 않지만 매우 약한 편이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서쪽 고산지대에서 재배되며 고급 커피 원두 종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선호도가 높고 많이 알려진 품종이며 커피의 쓴맛과 신맛의 조화가 뛰어나 스트레이트 커피로 마셨을 때 높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스커피로 먹을 때 특히 맛이 좋으며 뛰어난 향과 원두의 맛이 깔끔하여 풍부한 맛을 느껴볼 수 있다고 합니다.
콜롬비아 슈프리모
고소한 맛이 뛰어난 커피 원두입니다. 호두향과 흡사한 고소함이 느껴지며 진하게 볶으면 향이 더욱 풍부해지는데 콜롬비아 원두는 마일드 커피의 대표적인 종류이며 달콤한 향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커피의 대명사로 불리기도 하며 뛰어난 바디 균형감과 견과류 맛이 나는 구수한 커피를 즐기시고 싶다면 콜롬비아 슈프리모를 추천드립니다.
인도네시아 토라자
명품 커피에 속하는 인도네시아 토라자는 블루마운틴 커피를 능가할 정도로 맛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강하게 로스팅을 할수록 맛이 좋고 아주 옅은 산미와 달콤하고 진한 초콜릿 맛이 기분 좋게 어우러져 마시면 기분이 좋아지는데 도움이 될 정도로 풍부한 맛을 뽐냅니다.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커피의 황제라고 칭해지는 원두입니다. 블루마운틴은 부드럽고 조화로운 맛이 일품이며 아주 부드럽고 약한 신맛과 더불어 단맛, 쓴맛, 감칠맛이 최상의 균형감으로 어우러져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이미 너무나도 유명합니다. 블루마운틴은 커피 산맥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하며 일 년에 겨우 3만 3천 포대 정도만 생산이 됩니다.

산미 강한 원두
케냐 아라비카
아프리카 동쪽인 케냐에서 재배되는 원두 중 최고 품질의 커피 원두로 강렬한 향에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뜨거운 커피나 아이스커피 종류와 관계없이 최상의 맛을 자랑하고 드립보다는 에스프레소 기계로 추출하여 마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진하게 볶을수록 커피 향이 강해지며 톡 쏘는 듯한 강한 산미와 끝에 감도는 풍부한 과일향이 특징인 원두입니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우리나라에서 커피를 좀 즐기고 맛있는 원두를 주로 찾는다 하시는 분들이 많이 선호하는 원두 종류 중에 한 가지입니다. 꽃향기 같은 향긋한 산미가 느껴지고 로스팅을 약하게 하는 것이 맛이 좋습니다. 맛이 강하지는 않지만 독특하고 풍부한 깊은 맛으로 인해 인기가 높은 커피입니다.
과테말라 안티구아
부드럽게 느껴지는 신맛과 끝 맛에 가까워질수록 여러 가지 맛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커피입니다. 깔끔한 맛이 좋으며 약간 진하게 로스팅을 하여 원두의 기름이 나오기 직전에 커피를 내려 먹으면 과테말라 안티구아 원두 최상의 맛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맛있는 커피 원두 추천
자신의 입맛과 기호에 따라 선호하는 커피의 맛이 너무 명확하게 갈릴 것이기 때문에 종류를 콕 집어 추천을 해드리긴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커피 원두를 구매할 시에 블렌드와 싱글 오리진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합니다. 여기서 블렌드는 여러 가지 원두를 섞어 놓은 것을 이야기하며 두 가지 이상의 원두가 혼합되어 있고, 싱글 오리진은 하나의 생산지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담고 있는 것이며 원두의 등급에 따라 품질이 달라지게 되니 참고하셔서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 원두 고르는 팁
원두의 이름이 길수록 품질이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해당 원두에 대해서 그만큼 내세울 만한 장점이 많다는 것인데, 재배 국가와 농장, 가공법, 품종 등이 줄지어 이름에 기재가 됩니다. 구매하기 전 마지막으로 로스팅된 일자를 반드시 확인한 후에 최근 날짜와 가깝게 생산된 제품을 고르도록 하시고, 마트보다는 커피 원두를 전문적으로 로스팅하여 판매하는 업체에서 구매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 원두 보관 방법
원두를 선택할 때 홀빈 상태의 원두를 구매할 것인지 분쇄 원두를 선택할 것인지 고르도록 되어있습니다. 홀빈은 커피콩이 분쇄되지 않고 로스팅이 완료된 상태를 말하며 커피를 내리기 직전에 에스프레소 머신기 또는 그라인더를 통해 분쇄하여 마시기 때문에 향이 더욱 오래갑니다. 분쇄 원두는 홀빈 보다는 산소가 닿는 면적이 많기 때문에 산패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쇄 원두보다는 홀빈 원두 구매를 추천드리며 구매 후 2주 안에 소비하여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고 장기간 보관이 필요하다면 밀폐 용기에 담아서 냉동 보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 보관되었던 원두는 30분 정도 꺼내 두었다가 마시는 것이 잡내를 느끼지 않고 마실 수 있으며 커피 원두에 산소가 최대한 닿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향도 좋고 맛도 좋은 커피를 마시기 위해 자신의 기호에 맞는 커피 원두 종류를 찾으셔서 잠깐 휴식시간을 가질 때 즐겨 보시는 것이 또 하나의 큰 즐거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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