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청도 방문기 2탄!!
1탄은 청도 와인터널 다녀온 후기를 남겼었는데
와인터널에 이어서 다녀온
청도읍성을 소개 해드리려 합니다 ㅎㅎ
청도 읍성도 방문기 2탄!!
1탄은 청도 와인터널 다녀온 후기를 남겼었는데
와인터널에 이어서 다녀온
청도읍성을 소개 해드리려 합니다 ㅎㅎ
* 청도 읍성 *
주소 : 경북 청도군 화양읍동상리 45-2
청도읍성 입구에 바로 위치해 있는 주차장!
내리자마자 바로 들어갈 수 있게끔 위치해 있어서
아주 편했어요 ,
와인터널에서 거리도 얼마되지 않아서
금방 도착할수 있었는데 ( 15~20분 정도 )
내리고 보니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더라는...
실화니 ?
주차장에서 내리면 저렇게 길을 따라 쭉바로
내려올수 있게끔 입구가 따로 표시없이
그냥 개방 되어 있어요
해가 지고 있어서 둘러보지 못할까봐 길을
마치 어린애처럼 우다다다다다
뛰어 내려 왔어요 ㅋㅋ
경상북도의 기념물 제 103호로 지정되어있다는
청도 읍성.
시대는 고려시대에 지어진 성벽이라고 해요
잘살펴 보시면 돌을 네모낳게 깎아서 정교하게
잘쌓아져 있는게 보이시죠??
그시대에는 기술도 지금만큼 발전되어 있지
않을텐데 저렇게 네모 반듯하게
잘쌓아 놓다니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은
손재주는 타고 났나봐요
( 괜히 자랑스러워어 뿌듯 )
생각보다 성벽이 꽤 정교하고
길이가 긴편이었어요
우리 선조들이 이렇게 공들여
쌓아놓은 읍성을
임진왜란때 동, 서, 북문이 크게 소실되어
다시 문을 세우고 성벽을 보수해서
조선 말기까지 잘버텼지만 ,
또다시 일제 강점기시대에 일본인들이
모두 헐어버렸다고 합니다 ......................
특정해서 어느나라를 싫어하려고
하는 마음은 아니지만 이렇게 역사속에서
끊임없이 반복되는 일본과 우리의 악연을 보면
내가 직접 그시대에 겪은일이 아니더라도
분통이 터지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꼭 남의나라 소중한 것들을 이렇게 짓밟아야만
속이 시원했을까요 ㅠ
청도읍성의 절반즈음 넘어서 걸어가니
너무나 멋진 풍경이 ... 0o0
진짜 잠깐 넋을 놓고봤어요
옛날 풍속화에서 보던 그림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느낌과 마치 진짜 조선시대에 들어와있다고
순간 착각이 들정도로 아름다웠답니다
그렇게 넋 놓고 바라보다보니
저렇게 달이 꽤 높게 떠있더라구요
아 근데 하늘 색상 진짜 말잇못입니더 ... 따흑
그림인가요
갑자기 들어오기전 입구에서 바로 옆방향에
석빙고가 있다고 적어놓은 문구를 봤던게
번뜩! 생각이나서 가기직전에 잠깐 들러서
보기만 하고 가자
하면서 발길을 옮겼어요
청도 석빙고 가는 입구에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님이 든든하게
길목을 지켜주고 계시네요
얌전히 보고 가겠슴다 총총총
예전엔 이곳에 얼음 덩어리들을 쌓아놓고
필요할때마다 조금씩 꺼내썻다고 해요
물론 서민들은 얼음보기도 힘들었을텐데
이것은 국가의 얼음 냉장고였던 것이겠죠?
생각보다 내부가 꽤 넓어요
이렇게 청도석빙고 까지 알차게 둘러보고
급 정말 어두워져서
아쉽지만 집으로 돌아가는 차에 몸을 싣고
조심히 운전해서 돌아갔어요 ㅎㅎ
저는 예전부터 큰절이나 우리나라 옜날 건축물들
살펴보는걸 너무 좋아해서 청도읍성과 청도석빙고를
즐겁게 보다가 돌아왔는데요
이런 정취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꽤 만족하실만한 볼거리가 될거 같아요
그럼 모두 굿밤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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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도 와인 터널 / 청도 가볼 만한 곳 / 청도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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