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점점 여름에 가까워지고
시원한걸 어느 순간 찾고있는 여름이 다가 오고있네요!
오늘은 부산 경치좋은 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부산 기장에 있는 해동용궁사 !
요즘 직장을 잠깐 쉬고 있어서 혼자 요리조리
다니기 참 여유로와요 ㅎㅎㅎ
이 여유가 길진 않겠지만 잠시 몇달이라도
즐기려 합니다 ㅠㅠ
코로나가 또 슬슬 극성으로 일어나다보니
다른 사람에게 같이 나가자고 말꺼내기도
조심스러워요 ..
해동 용궁사
(주소) 부산 기장군 기장읍 용궁길 86
해동 용궁사는 부산 기장에 위치하고 있어요 ,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바다와 정말 가깝게 있는 사찰이랍니다.
바다 절벽위에 지어져 있는데 경치가 장관이죠 ??
부산 해동 용궁사는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중 하나인데
사찰의 본래 이름은 ' 보문사 ' 이고
사찰쪽 설명으로는 고려시대 공민왕때
나라에 심한 가뭄이들어 민심이 흉흉한 시기에
나옹 혜근이 한날 꿈을 꾸길
관음보살님이 용을타고 하늘로 승천하는 꿈을꾸고 난후
절의 이름을 해동 용궁사로 바꾸었다고 해요 ,
들어가는 입구는 숲길로 시작되는데
간식거리나 기념품등을 판매하는
좌판이 꽤많이 늘어서 있더라구요
입구에 십이지장 신들이 쭉 있는데
그길을 따라 지나가면 사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올라오는데 장수계단이라고 108계단이 있어요
운동부족인 저는 숨넘어갈뻔 했지요
아주 인자해 보이는 불상이 자리하고 있네요
절이 꽤 넓어요 !,
중간중간 비석에 설명도 적혀져 있어서
지나가다가 읽어보기도 하고 ㅎㅎ
들어오기전에 득남불이라고 코랑 배를 만지면
득남한다는 설이있는 조각상이 있는데 그걸
못찍어보고 그냥 지나쳣네요 ㅠㅠ
어쩐지 코랑 배가 까맣더라니 ㅋㅋㅋ
동생이랑 저 조각상은 코랑 배가 왜저렇게 까맣지하고
별생각 없이 지나 왔는데 득남불이 였습니다
한쪽에는 요래 귀여운 동자스님 조각 상이 ㅎㅎ
너무 귀엽죠? ㅠ
여러 바램들을 적어놓은 성취 문구가
적혀있어요
정말 내 소원을 이루어 줄거 같은
힐링되는 비쥬얼의 동자승 조각, ㅋ
가슴이 뻥! 뚫리는거 같아요
절경위에 사찰을 지으셨구나 ,, 탁월하도다
속설에 진심을 담아 기도하면
못해도 한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지는 곳이라던데
전 기도는 뒤로하고 경치 감상만
주구장창 했네요 ㅋ
해동용궁사 절아래 절벽 밑으로 내려 가서
걸을 수 도 있어요
신기하죠 ? 인위적으로 이렇게 굽어지게
돌을 옮겨 놓은건지 자연적으로 이렇게
길이 만들어진건지 자꾸 먼산을 바라보며 쳐다보게 되더라구요
이 장소는 해동용궁사에 있는
일출암이에요 해가 가장 먼저 뜨는곳이라는
뜻의 일출암이라고 합니다!
일출암 위에 보살님이 ㅎㅎ
하필 사진찍는데 보살님 머리위에 비둘기 친구가
앉아서 비키질 않는거에요 ㅋㅋㅋ
근데 비둘기 너로 인하여 표정이 더욱 인자해
보이시는구나 .
앞뒤로 산과 바다로 둘러 쌓인
절이라니 최고다 진짜
길도 다니기 험하거나 그렇지가 않아서
산책한다 생각하고 살살 걸으니 금방
한바퀴 돌아봐지 더라구요
해동 용궁사도 다른 문화 유적들처럼 임진왜란떄
피해를 입은 절들중 하나라고 하는데
왜 우리나라 문화유산들은 하나같이
상처를 입었는지 참 ㅠ 안타까운 마음뿐이에요
그렇게 한참 보살님 조각상들이랑
자연에 둘러 쌓인 좋은 풍광을 내려다보고 오니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이었어요
종교여부를 떠나 더이상 망가지지 않게
지켜나가야될 아름다운 우리 문화 유산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산 가볼만한 곳 중 추천드리는!
아직 가보지 않으셨다면
부산 해동용궁사
여러분도 꼭 한번 다녀와보시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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