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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생활정보

명절 차례상 차리는 법

by belle7579 2022.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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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는 항상 차례를 지내는 집안이 있습니다. 보통 명절에 온 가족이 모여 맛있는 요리를 함께 준비하고 정성스럽게 차례상을 차려 조상님께 감사한 마음을 지내는 제사를 일컬어 차례를 지낸다고 이야기합니다. 이 차례상에는 차리는 법이 따로 있다고 하는데 그 방법에 대해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명절 차례상 차리는 법
명절 차례상 차리는 법

 

 

명절 차례상 차리는 법

차례상을 차릴 때에는 신위라는 하는 조상님의 이름이 적힌 패를 기준으로 하여 신위와 가까운 음식을 1열로 정하여 순서대로 열을 맞추어 나열 합니다. 아래와 같은 규칙들은 전해 내려오는 큰 틀의 규칙일 뿐이므로 너무 무리해서 이것을 모두 지키지는 않아도 괜찮습니다. 

또, 요즘에는 시대가 많이 변하여 생전에 조상님이 좋아하셨던 음식들을 위주로 해서 상차림을 하는 새로운 문화도 생겨나고 있으므로 기본 규칙을 참고하셔서 정성스럽게 상차림을 하여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 되겠습니다.

 

차례상 규칙

  • 반서갱동 : 밥은 서쪽, 놓고 국은 동쪽에 놓습니다. (1열)
  • 어동육서 : 어류는 동쪽, 육류는 서쪽에 놓습니다. (2열)
  • 동두서미 : 생선 머리는 동족, 꼬리는 서쪽으로 향하게 놓습니다. (3열)
  • 좌포우혜 : 포는 왼쪽, 식혜는 오른쪽에 놓습니다. (4열)
  • 숙서생동 : 익힌 나물은 서쪽, 생김치는 동쪽에 놓습니다. (5열)
  • 홍동백서 : 붉은 과일은 동쪽, 희거나 옅은 과일은 서쪽에 놓습니다. (6열)

 

차례상 차림
명절 차례상 규칙

 

 

명절 차례상 지역별 음식

지역마다 주로 많이 생산되는 식품도 다르고 주식으로 먹는 것들에 각각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런 상차림은 약간씩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차림상에서 그 지역의 특성과 문화가 그대로 보이기도 합니다. 

  • 경기도  : 생선이 귀한 지역의 특성상 중요한 차례상에 생선을 자주 올립니다. (명태, 북어포 등)
  • 경상도 : 바다와 인접하여 다양한 해산물들이 종류별로 올라오는 것이 특징입니다.(민어, 도미, 가자미, 문어 등)
  • 전라도 : 음식이 매우 풍부한 지역이라 종류별로 육류, 생선류 가리지 않고 올라갑니다.(고기전, 병어, 꼬막 등)
  • 강원도 : 산간지역이라 작물이 풍부하여 다양한 작물로 만든 음식들이 올라갑니다.(감자전, 메밀전 등)
  • 제주도 : 지역적인 특색이 강한 만큼 차례상 음식도 다양하고 독특하게 많이 차려집니다.(보리빵, 귤, 옥돔, 전복 등)

 

 

북어포삶은 문어고기전
명절 차례상 지역별 음식

 

 

 

 

 

 

명절 차례상에 올리지 않는 음식

털이있는 과일이나 음식 이름이 치로 끝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복숭아는 예전부터 귀신을 쫓는 과일로 알려져 있고 이런 음식이 차례상에 올라가게 되면 조상이 집안으로 들어오지 못한다고 믿기 때문이며 생선의 경우는 살이 붉고 비린내가 심한 생선들이므로 차례상에 올라갈 만큼 귀한 음식으로 여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복숭아갈치
명절 차례상에 올리지 않는 음식

 

 

 

명절 차례상 차림 주의할 사항

차례상에 올라갈 모든 음식을 조리 할때에는 고춧가루나 마늘을 넣어 양념을 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마늘이나 고춧가루는 귀신을 쫓고 물리치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모든 음식을 짝수가 아닌 홀수로 맞추어서 올려야 하는데 이는 우리나라의 음양오행설에 따라서 홀수는 양의 기운을 가진 좋은 수 이기 때문입니다. 

 

 

곧 다가올 추석 명절 차례상 차림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보고 싶었던 가족들과 함께 오랜만에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고 정성껏 준비한 영양 가득하고 맛있는 음식들 드시면서 행복한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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