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안에서 글 적기가 싫어서
비가 오후까지 계속 내렸지만 ㅠ.ㅠ
운전을 해서 좀 멀리 외곽에 있는 카페에
다녀왔어요.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 CAFE slo >
강서구 한적한 단지에 자리하고 있는 카페예요.
제가 집도 항상 꾸밀 때
우드톤 + 식물 그린
요 조합을 최애 하는데
여기가 딱 그 인테리어에 최적화된
slo 그런 곳 ♥
들어가자마자 입구에 보이는 우드톤의
좌석들 ,
제가 앉은자리 바로 옆자리에 저렇게
좌석이 배치되어있어요
앗 주차장을 안 보여 드렸군요 ㅋㅋ
네비를 따라가시면 도로 오른편에 크게
카페 slo가 보여요,
건물 1층에 바로 주차장 들어가는 입구가 보이니
찾으시기 쉬울 거고 주차장도 생각보다
너른 편이라 주차하기도 수월했어요.
take a slo.
카페 컨셉 너무 맘에 든다아아아아
이렇게 큰집에서 이렇게 꾸며 놓고 살고 싶어요
ㅋㅋ
생각보다 내부가 엄청 넓거든요.
식물이 많은 것도 넘나 좋은 것
입구 정면에서 바라보면 아주
깨끗한 느낌.
바닥이 화이트라서 때가 묻을 만도 한데
반짝반짝 화이트 컬러가 변색되지 않고
깔끔한 느낌을 줘요
가운데 테이블의 유리장 안에는
브레드 종류가 진열되어있어요
마들렌이랑 쿠키 등등
아메리카노 한잔과 마들렌 주문시켜 놓고
와이파이 비밀번호 여쭤보니 친절하게
적혀있다고 알려주셨어요
전 오늘 요 입구 구석탱이 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아있었는데
이 자리 구석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가.. 강... 추...!!!!!ㅋㅋㅋㅋ
접시에 마들렌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네요?
오전에 밥 먹기 귀찮아서 패스하고
공복으로 바로 왔던지라
마들렌 2개가 세트였는데
이미 하나는 감쪽같이 사라짐 ;;
배 많이 고팠나 봐요.
커피맛은 soso
마들렌이 존맛탱!
흑임자? 가 섞인 맛이었는데
취저 당했잖아요.
화장실 가다 보니 칸막이 뒤에도 좌석이
있었어요 여기도 한쪽 벽면이 막혀있어서
뭔가 안정감 ㅋ
요즘은 카페들이 너무 다 트여있고
정중앙까지 좌석 배치된 곳이 많잖아요
전 사실 그런 곳 안 좋아하고
앉고 싶지도 않아...
그런데 강서구 카페 slo는 적절한
막힘이 있어서 조으다
여기는 단체석? 미팅룸?
용도로 사용하는 공간인 거 같아요
뭐야 갤러리인 줄
벽면에 인테리어 해놓은 센스 보세요
여태 가본 카페 중에 인테리어
가장 저의 취향을 저격했답니다
심장 아파요
아늑 아늑 계속 앉아있고 싶었지만
민폐 끼칠 순 없죠
카페 외관 사진 건너가서 찍어야지~
생각해놓고선 신명 나게 후문 주차장으로 나가서
차 타고 스피드 하게 돌아왔어요 ;
기억력 소름 끼쳐요 ㅠㅠ
여러분도 아늑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의
강서구 한적하고 혼자 가기 좋은 카페
카페 slo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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