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통영 카페 투어 2탄!
통영 달아 공원 근처에 자리하고 있는
미스티크 카페에 다녀왔어요!
여기가 통영에서 제일 유명한 카페라고 하는 말에
그래! 가보는 거야! 남는 게 시간이야! 바로 춍춍 ㅋㅋ
* 미스티크 카페 & 펜션 *
경남 통영시 산양읍 산양 일주로 1215 - 52
산양면이라고 해서 통영 산 쪽 바닷길이 있는데
그쪽으로 약 15~20분가량 들어가시면
나오는 카페예요!
만약 터미널에서 이쪽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면
45~1시간 소요 예상하고 오셔야 할 거 같고
자차로 가신다면 30~40분 이면 충분히
도착하지 싶어요 ,
조그만 비탈길 따라 내려가면 이렇게
주차장이 나와요 ,
생각보다 넓어서 편하게 주차하실 수 있을 거예요
미스티크는 카페와 펜션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서
입구가 두 개예요!
주차장에 내려서 바로 보이는 곳이 카페 입구이고
오른편 길 따라 약간 외진 곳에 있는
입구가 펜션 입구이니 헷갈리지 마시고
찾아 들어가시면 될 거 같아요 ㅎㅎ
미스티크 내부 모습이에요
세련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죠??
하지만 , 이 곳의 진정한 인테리어는
따로 잇습죠!!
따란~
그 어떤 인테리어 보다도 고급진
자연 친화 인테리어!!
미스티크가 왜 통영에서 유명한 카페인지
이제야 깨달은 거 있죠 ,
뷰 위치가 그냥 웬만한 카페들이 따라잡을 수가
없을 거 같아요 외진 곳에 있는 만큼
풍경은 그 누구도 따라오기가 힘들다 엉엉 ㅠㅠ
저는 리얼 바닐라 라떼를 주문했고
동생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문했어요,
시원한 커피 앞에 뙇! 두고 잔잔한 파란 물결
바라보고 있자니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 +_+
그런데 요즘 날씨가 너무 뜨거워지는 바람에 ㅋㅋㅋ
처음 자리 잡았던 저 테라스가 풍경보기엔
너~~ 무 좋은데 ,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무릎이 익어 버리는 줄 알았어요 ㅋㅋㅋ
10분 만에 뷰 포기 ,,,,,
안으로 들어와서 커피를 홀짝홀짝거리는데
아... 정말이지 리얼 바닐라라떼 라면서 요?
진짜 커피맛은 멍멍이나 줘버려요
커피에게 배신감을 느끼기도 오랜만이었어요
여러분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절. 대 커피 맛 기대하지 마시고 가세요
있는 힘껏 커피에 대한 기대를 버려야
조금이나마 만족하고 드실 수 있답니다.
저는 저런 바닐라라테를 처음 먹어본지라
내가 바닐라라떼를 여태껏 잘못 알고 있었던 건가?
하고 의구심이 들어서 동생한테
먹어보라고 했더니 ㅋㅋㅋㅋㅋ
버리래요.
커피 처돌이들은 웁니다 ㅠㅠㅠㅠㅠ
예쁜 인테리어와 사기 같은 풍경에
그나마 용서할 수 있는 미스티크 커피..
남은 커피 재빠르게 반납해버리고 테라스에 경치 보러
나왔어요 ㅋㅋ
밖에서 안으로 바라본 테라스!
커피로 상한 마음 , 풍경으로 어루만진다. 후우
테라스에 있는 벤치인데 굉장히 감각적인
디자인의 벤치네요
주말이라 그런지 아이들 데리고 많이 오셨더라고요
저 자갈밭을 애들이 막 뛰어다니는데
사진 찍기 너무 힘드ㄹ ㅓㅆ.....
3층에 테라스가 있다길래 올라가 봤는데요 ,
아래층보다 훨씬 탁 트인 전망과
알록달록한 색색깔 벤치가 저희를 맞이 해주네요
통영 미스티크 카페는 인테리어 소품 활용을
잘한 것 같아요 자칫 밋밋해 보일 수도 있는
벽과 바닥 인테리어인데
소품들이 그걸 살려 주네요 ,
이것은 마치 휴양지에서 여가를 즐기고 있는!!
그런 세상 여유로운 기분!!
너무 아늑해 보이지 않나요???
해가 뜨거워도 이 장소에서 한참을 바다 바라보다가
내려갔어요
나의 찌든 마음을 정화시켜줘어
여러분도 제2의 마리나라고 불리는
통영 방문하셔서 미스티크 카페
들려 힐링하세요 ♡
<< 오른쪽 상단 구독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