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 오브 파이 / Life of Pi '
- 개봉 연도 : 2013
- 장르 : 모험, 드라마, 판타지
- 국가 : 미국
- 감독 : 이안
- 관람 시간 : 127분
평화롭게 살고있는 대학교수에게
슬럼프에 빠진 소설작가가
이야기를 듣기 위해 찾아온다.
교수의 이름은 '파이'
그 어떤 사람보다도 평온해 보이는 남자에게서
소설작가는 믿을수 없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어린시절 동물원을 운영하시는
아버지 밑에서 자란 파이는
동물원에 있던 수많은 동물중 뱅갈 호랑이
리처드 파커에게 관심을 가진다.
아버지 몰래 호랑이에게 먹이를 주러 들어갔다가
호되게 야단을 맞지만 파이는
호랑이에게도 영혼이 있다고 믿으며
동물들은 자신의 친구라고 여긴다.
그러던 어느날 운영하던 동물원이 사정이 악화되어
가족의 생계를 고민하던 부모님은
동물원을 정리하고 다른나라로 떠날 계획을 세운다.
캐나다로 떠나는 일본 어선에 올라탄 파이의 가족들은
항해도중 거센 폭풍을 만나게되고
사람들의 눈에띄어 먼저 구조되 구명보트에 올라탄 파이는
가족들을 구해 함께 나가야된다고 버티지만
거센 파도에 휩쓸려 가족과 생이별을 하고
바다 한가운데에 표류된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바다 한가운데에서
만난 동물 ,
그는 다름아닌 뱅갈 호랑이 리처드 파커.
호랑이는 재빠르게 구명보트위에 올라타고
굶주림에 파이를 계속 위협하는 호랑이를 피해
파이는 튜브를 바다에 띄워 그위에서 리처드 파커를
지켜보며 시간을 버텨낸다.
점점 현실과 몽상의 세계를 구분하지 못하는
자신을위해 파이는 두렵지만 호랑이를 돌보며
정신을 놓지 않기위해
생선을 잡아 먹이를 제공하며
바다위에서 버텨내는 새로운 생존방식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식량은 너무나도 부족하고 물도 구하기가
힘든상황에서 파이와 리처드 파커는 점점
육체적으로도 지쳐가기 시작한다.
그나마 비스킷과 통조림캔을 비축해 놓았던 파이는
실수로 그것마저 모두 물에 빠트려 버리게 되고
그나마 잡고있던 정신적인 의지력마저
놓기 시작하는데
그런 그에게 그나마 살아있다고 느끼게 해주는 존재는
얼마 전까지 자신을 먹이로 보고
생명을 위협하던 리처드 파커 뿐이다.
파이가 그렇게 의지하던 리처드 파커는
굶주림과 갈증을 이기지 못하고 점점 쳐지기 시작하고
파이는 어떻게든 리처드 파커를
살려야겠다고 생각하며
끊임없이 구조 되기위해 주변을 살핀다 .
바다위에서 뱅갈 호랑이와 위험한 표류를 하는
소년 파이는 과연 무사히 구조 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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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영화의 장르중 판타지 요소인
몽환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영상 연출에
박수를 보냅니다.
보는내내 마치 누군가의 꿈속에서
그 꿈을 바라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켰습니다.
단순하게 동물과 사람의 우정을 그려낸
영화겠거니 하고 감상을
시작했지만 , 제가 추측했던 내용이 아니었어요 .
너무 많은 스포일러가 될까 싶어 자세히
설명을 할 수 없지만
마지막에 상상도 못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으며
그 반전에 충격과 더불어 엄청난 여운을
남긴 작품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어요 .
제가 여태껏 봐왔던 영화중 열손가락 안에
들 수 있는 영화라 자부합니다.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를 뒤늦게 알게되어
이제서야 감상을 했지만 ,
지금다시 극장에서 재상영을 한다는 소식만 들린다면
한달음에 달려가 대형 화면으로 감동을 다시한번
느껴보고 싶은 영화네요 .
인간의 내면을 돌아보게 해주는 영화
' 라이프 오브파이 / Life of Pie '
일단 감상하기 시작한다면
여러분의 인생영화가 될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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