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 와인 터널 / 청도 가볼 만한 곳 / 청도 여행 ]

어제 청도 와인터널을 다녀왔어요, 

 

지인이 갑자기 다녀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청도가 어디지?? 하고 검색 해봤더니 

 

경북에 위치해 있더라구요 

 

부산에서 고속도로타고 가니 1~2시간이면 충분해서 

 

별로 멀지 않다고 생각이 들어 

 

또 어김없이 급 결정을하고 운전대를 잡고 출발!!

 

 

 

 

청도 와인터널 : 청도군 화양읍 송금길 100

(  운영시간 : 9:30 ~ 19:00 )

 

 

 

 

저 주소대로 네비 찍고 가시면

 

청도 와인터널 바로 코앞으로 안내가 되는데, 

 

기차길과 이어진 터널이 보이면 도착 !

 

입구 들어가기 직전에 보면 따로 주차장이라고 

 

표시는 안되어있는데 차들이 쭉 

 

주차 해놓은걸 보시면 어디다가 

 

차를 대면 될지 바로 아실거에요 ㅋ

 

입구에 상점들이 쭉 있는데 그가게 맞은편쪽이 

 

다 주차장이랍니다 

 

 

입구에서 사는곳, 전화번호를 간략하게 적고 

 

체온측정을 한뒤 들어가볼게요

 

입장료는 지금은 따로 받지 않던데 

 

이후 방문하실때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

 

 

 

오, 들어서자마자 와인병들이 

 

반겨 주네요

 

마치 여기가 청도 와인터널이다! 라고 외치고 있는듯 

 

떡하니 와인병들이 맞이해줍니다 

 

근데 이뻐요 감각적이야 .

 

 

 

 

 

여기 청도 와인터널 포토 스팟이었어요 ㅋㅋㅋ

 

사람들이 전부 이자리에서 사진찍으려고 

 

줄서있어서 저희도 차례를 

 

한참 기다렸어요 ㅋㅋ 

 

사람 없이 온전히 조형물만 찍고 싶어서 

 

다른분들 먼저 찍으시라고 하구 

 

더 기다렸다가 사람들이 좀 빠지고나서 

 

촬영 할수 있었어요 ㅠㅜ

 

그만큼 분위기 있어 보이죠 ? 

 

 

 

 

 

여긴 장미와 와인을 어우러서 

 

인테리어를 해놓았네요 

 

장미의 붉은색이랑 와인이라는 컨셉은 

 

너무 찰떡인거 같아요

 

저희가 사진을 너무 열심히 찍는것처럼 보였는지 

 

어떤 아저씨께서 지나가시다가 

 

사진을 어떻게 찍어야 더 잘나오는지 갑자기 

 

포토 강의를 해주셔서 

 

살짝 당황했지만 ..

 

재빠르게 장단맞춰드리고 자리를 피했어요 ㅋㅋ

 

붙임성이 참 좋으신  

 

갑자기 울아부지 생각이 나게 해주신 분이였네요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영화에서나 보던 대형 와인 숙성통이 쭈~욱 

 

늘어져 있는걸 볼수 있는데 너무 신기했어요 

 

몇년도 몇월에 와인을 담궜는지 표기가 되어있고 

 

무슨 와인인지 함께 표기 해놓았는데 

 

뒤에보면 숙성정도를 확인하기 위한건지?? 

 

돌리면 열리는 내용물이 나오는 벨브까지 

 

있었어요 신기신기

 

 

 

 

청도 와인터널 인테리어 누가 작업하신건지

 

너무 감각적이에요 정말

 

와인병 잔치가 ..! 

 

도대체 저게다 몇병이야 

 

옆의 벽면부터 시작해서 천장까지 

 

와인병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었어요

 

고작 와인병따위가 이렇게 멋질 일인것인가 

 

 

 

 

 

아까 와인통을 보기전에 먼저 지나간 곳인데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있어요 

 

저흰 다둘러보고 시음 해보려고 

 

나가기 직전에 들렀어요 

 

코로나 때문에 다들 입에 음식 넣을때 말고는 

 

마스크를 쓰시면 좋을텐데 ..

 

다들 편하게 마스크 벗고 즐기셔서 

 

전 조금 불편한 면이 있었네요 

 

 

 

 

청도 감귤 와인이래요 

 

가격이 저렴하지 않아요 

 

특히 안주 ... 저 한접시에 넘나 바가지인 것

 

이 돈주고 저 접시의 안주를 

 

사먹어야 하나 잠깐 고민했지만 

 

그래도 온 기념이니

 

먹어보자 싶어 감귤와인과 안주 한접시를 

 

주문해서 시음 해보기,

 

저는 운전을 해야해서 ㅠ

 

알코올 반기는 제동생만 맛보기로 했어요 

 

동생의 평으로는 

 

오 ~ 한번쯤은 먹어볼 맛이다 

 

잔향이 달콤하다 

 

너무 궁금했지만 아쉽.. 그래서 코만 가져다대고 

 

킁킁대면서 향을 맡아봤는데 

 

코로 맡으니까 감귤향은 전혀안나고 

 

도수가 꽤 있는건지 코를 찌르는 

 

알코올 향기가 꽤 강했어요 

 

 

 

 

 

와인 시음을 마치고 돌아 나가는 길에 찍은 

 

또다른 포토존인데 

 

와인터널이랑 별로 상관 없어 보이는 컨셉이라 그런지 

 

여긴 영 인기가 별로 ..ㅋ

 

 

 

나름 알차게 즐기고 나온 청도 와인터널이었는데요 

 

인테리어와 여러가지 와인을 볼 수 있다는 점은

 

너무 좋았지만 안이 엄청 습해요 

 

 

 

그 습한 지하실 비슷한 냄새가 풍기는게 있어요  

 

벽에물도 많이 흐르고 습기때문인지

 

천장에 비닐도 많이 깔아 놓았더라구요 

 

아무래도 산밑둥에 뚫어져 있는 

 

터널이다 보니 그런거겠죠?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감귤 와인을 

 

시음 해볼수있는 청도 와인터널

 

이번 주말에 방문해보는건 어떠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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