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제철음식 10가지
날씨가 점점 극한의 더위로 치닫고 있습니다. 폭염주의보도 내려진 완연한 여름날로 성큼 들어섰는데요 이제 곧 장마와 더위가 기승을 부릴 거 같습니다. 이런 무더위에 제철을 맞은 맛과 영양이 높은 음식들을 챙겨 먹으면 그만한 보약이 없답니다. 오늘은 7월 제철음식 10가지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도라지
도라지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여 노폐물 제거,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며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도라지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음식으로 기관지와 호흡기 관리에도 좋고 식이섬유와 철분이 풍부하여 혈당관리, 빈혈에도 효과적입니다. 좋은 도라지는 잔뿌리가 많고 원뿌리가 갈려져 있으며 쓴맛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물에 충분히 담가 두어 쓴맛을 제거한 뒤 조리해야 합니다. 특히나 꿀과 함께 먹으면 그 효능은 배가 된다고 합니다.
2. 복숭아
달콤한 향을 가지고 있는 복숭아는 비타민과 식이섬유, 수분이 풍부하여 우리의 장을 부드럽게 해주고 변비에 도움을 주며 피부미용에도 효과적입니다. 복숭아에 들어있는 젖산 분해효소는 피로 물질을 배출하여 피로 해소에 매우 좋습니다. 황도는 당도가 비교적 낮아 베타 카 로티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데 기름에 살짝 구워 먹으면 흡수가 더 잘된다고 합니다. 복숭아 중에서도 단맛보다는 새콤한 맛이 강한 천도복숭아는 비타민 A의 전구체인 카로틴이 풍부하며 물건을 고를 때에는 상처가 없이 크며 향이 강한 것이 좋습니다.
3. 블루베리
세계 10대 슈퍼푸드인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매우 풍부하여 항산화 작용을하여 노화방지 효과, 시력보호 등의 눈 건강에 매우 좋습니다. 또한 다량의 프테로틸벤 성분이 함께 들어있어 몸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며 섬유질이 많아서 대장암 예방과 변비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블루베리는 짙은 청색을 띠고 겉면이 팽팽하며 흰색의 가루가 고르게 묻어있는 것을 고르셔야 합니다. 주스와 샐러드로도 많이 섭취를 하며 성인 기준으로 하루 20알 정도가 적정 섭취량이라고 합니다.
4. 수박
7월과 8월 사이가 제철인 수박은 여름을 떠올렸을때 가장 먼저 함께 생각나는 대표적인 과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녹색의 껍질 속에 숨어있는 아삭하고 수분을 가득 머금은 붉은 과육은 입맛을 돋궈줄뿐 아니라 더운 날씨로 인해 탈수가 자주 일어나는 여름에 아주 제격인 과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수박에는 다량의 비타민C와 시트룰린이 함유되어 부종완화와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이며 비타민C는 면역체계를 강화시켜서 각종 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이에 더해서 수박의 리코펜과 베타카로틴은 대표적인 항상화 물질이어서 노화방지에도 탁월하며 수박은 이뇨작용이 뛰어난데 칼로리도 낮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음식입니다. 수박을 고를 때에는 껍질의 색과 검은 줄이 선명한 것을 고르는 것이 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5. 꽈리고추
꽈리고추에는 면역력을 높여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감미아미노 낙산, 루틴,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자연 캡사이신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위액분비를 촉진하여 식욕을 돋워 줍니다. 손질이 매우 편하고 쉬우며 영양이 풍부해 날이 더울 때가 제철이라고 합니다. 연한 녹색에 쭈글쭈글한 모양의 굴곡이 많이 있으며 꼭지가 신선해야 합니다. 우리의 대중적 식재료인 닭고기와도 궁합이 매우 좋아 함께 요리해 드시면 맛도 영양도 두배로 챙기실 수가 있습니다.
6. 갈치
무기질과 칼슘이 풍부한 갈치는 근육과 뼈의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단백질, 필수 지방산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피부건강과 성이병예방에도 좋은 식재료이며 등 푸른 생선에 버금가는 DHA를 함유하고 있어 두뇌발달과 치매 예방에도 좋습니다. 갈치는 신선도에 따라서 은색의 비늘에서 비린내가 많이 날 수도 있는데 이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비늘을 미리 제거하고 조리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또 갈치의 몸을 덮고 있는 은백색의 가루는 영양이 없는데 소화까지 방해하므로 깨끗하게 긁어낸 후 조리하셔야 합니다.
7. 옥수수
옥수수는 여름의 대표 간식입니다. 그냥 쪄 먹어도 맛이 좋고 밥이나 빵에 넣어서 먹어도 그 맛이 뛰어 납니다. 옥수수에는 비타민E 성분과 토코페롤이 함유되어 있어서 피부건강, 눈 건강을 개선해주며 지방 함량이 적고 식이 섬유가 풍부하여 변비에 효과가 좋습니다. 반면에 단백질 함량은 부족한 편이라서 우유와 궁합이 좋으며 옥수수의 수염으로 끓인 차는 이뇨 작용이 매우 뛰어나 몸의 붓기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입니다.
8. 자두
자두는 수박과 마찬가지로 여름의 대표적인 과일 가운데 하나입니다. 새콤달콤한 맛을 가지고 있어 입맛을 되살려주는 과일인 자두는 비타민C가 풍부해서 감기예방과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며 식이섬유와 팩틴이 풍부해서 변비 예방과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비타민A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눈 건강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자두를 고를 때에는 껍질에서 윤기가 흐르고 과육이 단단한 것을 고르는 것이 맛 좋은 자두를 고를 수 있는 방법입니다.
9. 토마토
토마토는 비타민 A,C가 풍부하며 혈압을 내려주고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고기나 생선과 함께 먹게 되면 소화에 도움을 많이 주고 각종 암과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0. 감자
감자는 섬유질과 칼륨이 다량으로 함유되어있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데 도움이 되며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어 피부를 하얗게 만들어주는 효고가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름철 뜨거운 태양 아래서 붉게 아플 정도로 타버린 피부에 감자를 갈아서 붙이면 열기가 싹 사라지면서 빠른 회복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7월 제철음식 10가지를 소개해드렸습니다. 모두 제철음식 챙겨드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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