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세먼지가 너무 심하죠?
그래서 공기 좋은 곳으로 잠시 바람을 쐬러
다녀왔어요! 바로 통영입니다
전국적으로 황사 주의보가 내린 상태이지만
그래도 이곳은 공기가 꽤 맑은 편이네요 ㅎㅎ
평소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을 좋아하지 않아서
조금 조용한 외곽 쪽으로 보다가
제가 너무 좋아하는 인테리어의 카페를
발견해서 다녀왔는데요,
어디에 정신이 팔렸는지 외곽 사진을 찍는걸
깜빡하는 바람에 ㅠㅠ
업체 대표 사진으로 외곽 사진은 대체하겠습니다
[ 바당 감성 ]
주소 :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해안로 65
통영 해안로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예요
저는 외관의 회색빛 벽과 우드, 골드빛 간판 문구
이 조합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눈여겨보다가 들어가 보았는데요!
일단 카페 들어가는 입구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5~6대 정도 있습니다,
위치 자체가 붐비는 곳이 아니라 주차 걱정은
크게 안 하셔도 될 거 같고요
카페 위치 자체는 차가 없이 가기엔 조금 애매한
위치라고 느껴지기도 했고 중간에
이쪽 방면 버스 정류장이 있기는 한데
카페와는 거리가 조금 떨어져 있는 편이라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고 하면
조금 걸으셔야 할거 같습니다
입구 문을 열고 들어오시면
따뜻한 느낌의 내부가 반겨 주는데요 ㅎㅎ
확실히 우드톤을 사용해서 인테리어하고
조명도 노란 느낌의 조명을 사용하니
아늑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뭔가 묘하게 다 조합이 잘되어 있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카페 느낌 자체가 마음에 들어서
이 방향에서도 찍어보고, 저 방향에서도 찍어보고
혼자 찰칵찰칵 ㅋㅋㅋ
메뉴 주문을 시켜놓고 음료 준비하시는 곳을 바라보니
공간이 탁 트여 있어서
자꾸 사장님(?) 준비하시는 모습을
괜히 바라보게 되었습니다...ㅎ
저는 음료가 나왔을 때 받아서
2층으로 올라갔어요!
작은 공간도 활용하셔서 아기자기한
물건들로 꾸며 놓으셨네요
어느 자리에 앉아야 하지 고민하다가
처음 자리 잡고 앉은 곳.
기다란 일자 테이블에 한 명씩 바다를 바라보고
앉을 수 있게 되어있는 좌석이었어요
아메리카노와 당근케이크를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저는 카페를 가면 항상 아메리카노가
맛이 어떤지를 보고 이 카페는 그냥
인테리어만 보고 오는 곳이다,
아니면 숨은 맛집이다 평가를 하곤 하는데
오 , 이곳 아메리카노 맛이 생각 이상이에요
함께 주문한 당근케이크도 계피맛이
약간 섞여 나면서 제 입맛을 딱! 취저하는 그런맛 ㅎㅎ
생각지도 않았던 좋은 맛에 기분이 좋아졌어요
이 자리에 앉아있다가 의자에 등받이가 없어서 ㅠㅠ
너무 불편해서 둘러보다가 옆쪽에 다른 자리로
옮겼는데 뷰가 환상!
탁 트인 창문으로 보이는 해안도로와 바다가 괜히
커피를 더 맛있게 만들어 주는
기분, 눈누난나
도심처럼 막 북적이면서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많지가 않아서 뷰를 감상하는데
더할 나위가 없었답니다
루프탑도 있다고 하던데 못 올라가 봐서 아쉬워요
저녁에 오면 야경도 정말 이쁠 거 같네요!!
통영에 방문하실 일이 있다면
쉬어가는 통영의 경치 좋은 카페
바당 감성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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