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 제철과 효능
제철을 맞은 음식은 우리 몸에 좋은 영향을 가져오지요, 앞으로도 계속해서 몸에 좋은 제철 음식들을 소개해드릴 생각이지만 오늘은 그중에서도 봄! 하면 많이 떠오르는 맛있는 바지락 제철과 효능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지락 제철은 언제?
: 감칠맛이 좋고 된장찌개, 찜등 여러 가지 음식으로 활용되는 바지락의 제철은 3~5월 사이입니다. 4계절 내도록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 중 하나이긴 하지만 여름철에 바지락은 산란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한창 물이 올라있는 철이라고 해요. 때를 대비하여 바지락이 해수를 최대한 많이 빨아들여서 바닷물 속의 유기물들을 다양하게 섭취해 크기도 크고 살도 통통하게 큽니다. 그 어떤 계절보다도 바지락의 계절은 바로 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바지락 효능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간 기능 개선, 빈혈 증상 완하와 예방, 관절 건강, 피로 해소 등
바지락에는 타우린, 코발트, 철분, 메티오 성분 등이 다양하게 함유되어있는데, 이중 코발트는 상처 회복에 도움을 주고 타우린 성분은 간 기능을 원활하게 해 주는데 술을 많이 먹은 다음날 바지락으로 국이나 찜을 해 먹으면 완벽한 해장을 하실 수가 있어요! 술안주로 많이 먹는 이유도 그 때문이겠죠?
또한 빈혈이 많은 분들 주목! 바지락은 철분이 굉장히 많이 함유되어있다고 해요 때문에 빈혈을 예방해주고 증상도 완화시켜 준다고 합니다. 또 다른 바지락의 효능은 관절에도 좋다고 합니다.
셀레늄이라는 성분도 함유되어있는데, 셀레늄은 필수 미네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이 셀레늄은 관절염의 발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니 맛있는 바지락도 먹고 관절 건강도 챙기고 일석이조네요.
또 만성피로로 괴로워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제철 음식으로 바지락을 드시면 바지락 속의 미네랄과 타우린 성분이 몸안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어서 피로 해소를 시켜준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다른 효능들이 더 있지만 대표적인 좋은 점들을 나열해드려 보았습니다!
바지락 해감하는 방법
: 바지락은 바다에서 사는 생물이기 때문에 섭취 전 꼭 해감을 진행해주셔야 해요. 깨끗한 흐르는 물에 최소 3회 이상 먼저 씻어내주시고 해감을 하기 위해서는 물 1리터 정도에 소금을 크게 한 숟가락 넣어 바지락을 담가 주신 뒤 검은 비닐을 덮어준 후 그늘진 곳에서 2시간 정도 해감되기를 기다려 줍니다.
양이 적을 경우에는 그늘 대신 냉장고에서 해감을 시켜주셔도 됩니다. 해감이 다되고 나면 바지락들이 뱉어낸 불순물은 다 버려주시고 다시 흐르는 깨끗한 물에 깔끔하게 헹구어 주시면 됩니다.
바지락 삶는 방법 Tip!
: 미리 물을 끓인 뒤 끓는 물에 바지락을 넣으시고 입이 벌어질 때 즈음 불을 꺼줄 시면 됩니다. 바지락은 너무 오랜 시간 삶게 되면 쪼그라들어 살이 작아지고 질겨져서 부드럽지 못하니 참고하세요! 다른 요리에 바지락을 첨가하시는 경우에는 바지락은 맨 마지막에 넣어 줄 것!
바지락 보관하는 방법
: 해감이 다된 바지락을 기준으로 한 번에 먹을 양만큼을 지퍼백에 소분하여 냉동 보관을 해주시면 음식을 먹기 1시간 정도 전에 꺼내 해동만 시켜주시면 됩니다. 대신 냉동 보관했다고 하여 몇 달씩 두고 드실 수 있는 것은 아니고 해감이 된 상태에서 냉동보관으로 섭취할 수 있는 기간은 대략 한 달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지퍼백에 담기 전 위생비닐에 감싼 뒤 빛이 들어가지 않도록 키친타월 등으로 한 번 더 감싼 뒤 지퍼백에 넣어 보관해주시면 더욱 신선도가 높은 바지락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봄 제철음식인 바지락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맛있는 음식도 먹고 건강도 챙기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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