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후 쏟아지는 졸음, 식곤증 몰아내는 방법
날이 따뜻해지면서 식사를 하고 나면 요즘 잠이 더 쏟아집니다. 졸음을 참아보려 눈을 부릅떠보지만 이겨내는 게 쉽지 않고 살짝만 정신을 놓아버리면 졸고 있거든요. 이것을 바로 식곤증이라고 합니다.
이 증상이 심하다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약간씩 주기도 합니다. 필자도 식곤증으로 괴로워 보았기 때문에 누구보다 그 마음을 잘 알고 있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식곤증이 오는 원인이 무엇인지, 식곤증을 몰아내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함께 확인해볼까요?
식곤증은 왜 생기는 걸까
식곤증은 음식을 먹고나면 졸리는 증상입니다. 그렇다면 왜 음식을 먹고 나서 잠이 올까요, 우리 몸이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이 음식물을 소화시키기 위한 준비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때,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 안에 졸음을 유발하는 세로토닌이 포함되어있습니다.
꼭 식곤증 때문이 아니더라도 음식을 먹고나면 보통은 쉽게 잠에 들거나 졸려하는 경우가 많이 있죠. 이런 약간의 증상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랍니다.
But! 이런 졸리운 증상을 이겨내지 못하고 꾸벅꾸벅 졸게 되는 것이 식곤증인데, 보통 이런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은 만성피로에 노출된 사람이거나 수면 습관이 불규칙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또한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할 경우 식곤증 현상이 자주 나타나고 또는 미네랄, 비타민등의 영양 필수요소가 부족한 것도 한몫을 합니다.
식곤증은 어떻게 몰아낼 수 있을까
졸립기 시작하면 정말 이겨내기 힘들죠. 식곤증이 오기 시작했을 때는 빠르게 대처해준다면 조금이나마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식사만 하고 나면 졸려서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하시는 분들은 아래 방법들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밑져야 본전 아니겠습니까!
1. 규칙적인 수면 습관, 혹은 약간의 낮잠 허용
한번 생각해볼까요, 전날 충분히 잠을 자지 못한 상태로 다음날 출근해서 일을하고 계속 피로도가 쌓이다 보면 식사 후에 더욱 잠이 쏟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규칙적인 시간에 잠들고 깨어나는 것이 우선이 될 것!
그리고 낮잠을 잘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된다면 약간의 낮잠을 즐기는 것도 활력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하지만 과하게 잠에 들 경 우 정작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할 수 있어요.
2. 운동을 꾸준하게!
몸을 일정 시간 사용하는 패턴을 만들어서 체내 순환이 잘되도록 하면 도움이 됩니다. 헬스장을 다니거나 요가를 정해진 시간에 가야 한다거나 압박감이 찾아오면 운동은 힘들어져요.
가볍게 산책을 하셔도 좋고 퇴근길에 내가 내려야 할 버스정거장을 두 세정거장만 미리 내려걸어보는 것도 가볍게 운동이 되는 방법입니다. 활동을 거의 하지 않던 내가 이런 사소한 생활습관의 변화로 운동량이 늘어나 다이어트 효과까지 본다면 일석이조이지 않을까요.
3. 식사 후 바로 양치하기
식사를 한 후에 바로 양치를 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졸릴 때 세수를 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양치까지 했는데도 잠이 계속 온다면 자일리톨이나 졸음 껌을 씹어주셔도 됩니다.
4. 꼭 필요한 영양분은 보충
졸음은 만성피로에서 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에 도움이 되는 미네랄과 비타민을 섭취해주세요.
음식으로 직접 섭취해도 좋지만 바쁜 현대인들은 성분 다 챙겨가며 끼니를 먹는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영양제나 보충제를 챙겨두셨다가 규칙적인 시간을 정해놓고 꾸준히 섭취해주세요.
요약해보자면 잘 먹고, 잘 자고, 잘 쉬라는 뜻이에요.
내 몸을 건강하게 가꾸려는 습관이 이런 증상들을 완화시켜 준다는 거죠. 식곤증을 몰아내는 방법이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나를 돌보는 만큼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건강이 최고잖아요! 꼭 식곤증에서 탈출하자고요.
2022.04.18 - [얻어가는 정보] - 어지럼증의 원인과 어지럼증에 좋은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