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소신발언 한 이유
송가인이 소신발언을 하며 우리나라의 전통 국악 교육 보전을 위해서 도움을 달라며 호소하였습니다. 송가인은 본인의 SNS에 "우리 역사와 전통을 건드리면 안 된다는 것을 교육부 관계자 여러분은 보다 정확한 판든을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더불어 '전 국악인 문화제'행사 포스터를 게재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우리 것, 전통음악을 조금이라도 더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사라지게 한다면 도대체 우리학생들은 무엇을 배우고 자라야 할까"라고 하며 이런 말도 안 되는 사안을 가지고 이야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안타깝고 화가 난다라며 분노하였습니다.
송가인은 전 국악인 문화제 관련 소식을 전하며 "여러분의 관심과 많은 참여가 우리 국악에 큰 힘이 된다. 부디 이 중요한 일을 관심 있게 들여봐 달라:며 국악 교육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서명 동참을 독려하였습니다. 송가인이 공유한 포스터는 다가오는 15일 스승의 날에 국악인들이 모여서 국악 교육 정상화를 위해 국악 문화제를 개최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또 국악 관련 내용 축소에 반대한다는 국악인들의 성명도 함께 담겨져 있습니다. 국악인 출신인 트로트 가수 송가인은 이전부터 국악을 지켜내기 위해 소신 있는 목소리를 내어왔습니다. 지난달에도 본인의 SNS에 국악 교과서 축소와 관련된 기사를 공유하면서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뼈 있는 말을 전달하였습니다.
전국 국악 교육자협의회는 지난달 21일에 성명서를 통해서 "현재 교과서에 있는 국악 용어와 활동 등을 명시한 내용이 대부분 삭제되어 국악 교육이 전면 축소될 위기에 처했다"라고 목소리를 내며 "2022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 시안'에 대해 규탄 성명을 발표하였고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하라고 촉구하였습니다.
전국 국악 교육자협의회는 "교사들이 어떤 국악 요소와 개념을 가르쳐야 하는지 파악할 수 있는 '음악 요소 및 개념 체계표'도 삭제됐다"라고 비판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교육부는 지난달 22일에 "현행 교육과정 국악 관련 요소를 유지하고 새로운 용어를 추가하는 등 균형 있는 교육과정이 될 수 있도록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2022년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 음악 교과서에서 국악 내용은 삭제되거나 축소되지 않는다"라며 반박하였습니다.
하지만 국악계는 여전히 반발중이며 국악 개념이 담긴 체계표가 사라지게 되면 우리나라 전통 고유 요소와 개념이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내보이고 있습니다. 또 교과서를 집필하는 집필진이 서양음악 전공자가 대다수인 점도 사실상 국악 교육이 전면 축소되는 것 아니냐는 점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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